출처 : [네이버 이미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03분
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임순례
출연 :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전국향 등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
도시에선 뭐 하나 뜻대로 되지 않았던 20대 청춘이 고향으로 돌아와 특별한 4계절을 보내면서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것을 그린 영화입니다.
출처 : [Google 이미지]
일본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식으로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농촌만화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사계절 제철 작물을 이용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요리의 향연이 펼쳐지는 작품인데요.
고향에서 떠나 대학에 알바에 임용고시 등 서울생활에 여기저기 치이며 살아가는 혜원
' 배고파서 '
이 작품에서 주인공 혜원이 서울에 있다가 고향으로 내려오는 이유입니다.
'배고파서' 정말 배고파서 온겁니다ㅎㅎ
그래서인지 시골집으로 내려온 혜원이 제일 우선 하는일은 밭에서 뽑아온 재료들로 배춧국을 끓여먹습니다.
이처럼 이 영화는 그만큼 요리가 대부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 키워드입니다.
이 영화에서 혜원은 뭐든지 재료만 있으면 뚝딱뚝딱 요리를 만들어내는데요
이 이유는 어린시절부터 혜원의 엄마의 요리하는 모습을 그대로 따온것으로 보여집니다.
'보기 편한영화'
이처럼 이 영화는 자극적이거나 다이나믹한 연출 없이 그저 조용히 요리하며 편안하게 볼 수 있으며
요즘같이 치열한 도시생활과 같이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잔잔하게 힐링되는 영화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네요.
알게모르게 은근히 연출의 복선이 숨겨져 있으니 의도를 생각해보면서 보시는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글쓴이 개인적으로는 잔잔하게 뭔가 빠져드는 .. 그런느낌이었습니다.
보고 나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도시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분 이라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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