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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블루투스 이어폰 TV와 연결하기 : 샤오미 레드미, 할로우, 아우어스페이스 EBR7

이스트라(ESTLA) 2021. 3. 25. 16:29

아우어스페이스 EBR7입니다. 가격은 한국쇼핑몰 가격으로 5.8만원 정도. 택배비까지 하면 6만원이 넘는 중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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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외관부터 저가형과는 차별화 되네요. 깡통에 담겨있습니다. 둥그런 패키지 안에 커다란 네모상자와 약 40센티 C타입 케이블, 크기별 이어폰 고무,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정도 가격이면 고급지게 포장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본체 앞뒤 모습

한쪽 면은 충전단자, 한쪽면은 USB 포트 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우어스페이스 EBR7은 처음에 이 본체를 어떻게 여는 건지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결국 찾기는 했지만 순간적으로 당황했습니다. 충전단자와 USB 포트를 잡고 당기면 위로 슬라이딩 되면서 열립니다. 짐작은 하셨겠지만 저 큰 케이스의 용도는 보조배터리 겸용입니다. 2400mAh으로 용량이 작습니다만, 유사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제 갤노트 7에 사용해보니 11% -> 50% 충천으로 임시 방편으로는 괜찮습니다. 5000mAh 정도는 제공했으면 100% 완충까지 가능할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어폰은 약 16~17번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조베터리가 필요가 없을 시에는 탈착식으로 작은 케이스 정도로 추가 개발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그리고 커널형 이어폰인데 커널이 길지 않습니다.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중간 고무도 너무 작으니 따로 들어있는 큰 고무로 바꾸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만일 고무에 불만이 있으시다면 이렇게 안쓰고 한켠에 잠자고 있는 다른 제품 고무를 끼워도 되네요. 그런데 단점은 이 상태로 케이스에 안들어간다는거...

제품 외형입니다.

가장 중요한 음질을 살펴보면 중저음이 적절하게 가미되어 음질은 꽤나 좋습니다. 제가 아이팟이나 버즈 제품은 아직 써보지 않아서 고급 제품에 비해서 음질이 어떻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비교 대상으로 기존에 쓰던 레드미에 비해서는 확실하게 좋습니다.

그리고 통화품질에서는 큰 차이를 냅니다. 레드미는 조용한 곳에서는 통화가 잘되는 편인데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거의 못씁니다. 상대편에서 듣지 못하고, 그렇다고 사람 많은데서 소리칠 수도 없고. 이어폰을 벗어서 입에다 대고 해도 안들린다고 하더군요. 반면 아우어스페이스 EBR7은 이 단점이 많이 줄어든 성능을 발휘했습니다.

또 한가지... 할로우나 레드미는 휴대폰을 뒷주머니에 넣거나 하면 간간히 음질이 변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먹먹해진다고 하나요? 아우어스페이스 EBR7도 간간히 끊기는 느낌은 있지만 음질이 변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귀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왼편이 레드미, 오른편이 아우어스페이스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이어폰이 더 작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휴대폰와 이어폰을 연결하는 방법도 소개해 드립니다. 웬만한 분들은 어렵지 않으시겠지만 이마저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연결 메뉴로 들어오면 여러 항목이 나옵니다. 여기서 블루투스를 선택합니다.

블루투스의 맨 하단 보시면 연결가능한 디바이스라고 나옵니다. 아직 검색이 안되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떠있지 않습니다.

상단에 검색하기 버튼올 주변의 블루투스 기기를 검색해 봅니다. 당연히 이어폰은 본인의 귀에 끼워져 있어야 하고 전원도 켜져 있어야겠죠?

사람이 많은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는 검색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이 있는 승객 중 블루투스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렇습니다. 되도록 사람이 없는 곳에서 시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은 한번만 등록해놓으면 다음부터는 휴대폰의 블루투스가 켜져 있다면 이어폰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연결 가능한 디바이스에 EBR7이 떴습니다. 선택하세요.

확인 요청하는 박스나 나오면 확인 누르시면 연결이 됩니다.

세팅이 다 된후 스마트락을 사용할 것인지 묻는 질물이 나옵니다.

이것은 자신이 연결시킨 블루투스 기기가 휴대폰 가까히 있으면 스마트폰의 보안을 되도록 해제하는 옵션입니다.

즉, 보안패턴이나 홍채인식, 지문인식 등을 생략하는 옵션이죠. 휴대폰 볼때마다 인증해야하는 불편이 없어집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설정하거나 거부하시면 됩니다.

이번엔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티비를 시청해봤습니다. 안드로이드티비인 쿠카 UC431UHD 제품에 레드미, 아우어스페이스 두제품을 연결해봤습니다. 거의 비슷한 성능입니다. 거실에 티비 켜놓고 자유롭게 움직여도 끊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티비와 연결하는 법도 소개합니다. 위 휴대폰과 연결하는 방법과 거의 비슷합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티비만 연결됩니다. 혹시나 집에 티비가 스마트티비인데 왜 연결이 안되냐 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을 거라고 지레 짐작해 봅니다. 리눅스 스마트티비는 100%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메뉴로 가서 액세서리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액세서리 검색 화면이 나옵니다. 주변에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기기가 있는지 검색하는 과정입니다. 물론 연결하고자 하는 블루투스 기기는 전원을 온 시켜야 합니다.

이윽고 연결되었습니다. 밤 늦게 조용히 티비 시청시에 유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원과 상세 사용법입니다.

* 제원

1. 블루투스 버전 : 5.0

2. 전압 : 3.7v

3. 이어폰 충천시간 : 1시간

4. 음악재생시간 : 5~6시간

* 사용법

1. 이어폰을 꺼내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옵니다. 여자분의 음성으로 안내가 되네요.

2. 전원을 끄려면 버튼을 꾹 2초 이상 누르면 꺼집니다. 반대로 키려면 같은 동작으로 하시면 됩니다. 충천케이스에 넣어도 전원이 오프됩니다.

3. 제품은 좌측 이어폰이 우측 이어폰과 먼저 페어링 한 후 휴대폰 등 기기와 좌측 이어폰이 페어링하여 연결됩니다.

4. 제품이 휴대폰 등 기기에 한번 등록되면 차후부터 전원을 키면 자동으로 주변에 등록된 기기와 자동으로 페어링하여 연결됩니다.

5. 한쪽 이어폰만 이용하시기 원하시면 한쪽 이어폰은 충전기에 놔두고 이어폰 하나만 귀에 꽃은 후 페어링 시도하세요.

6. 이어폰 터치를 3번 연속하면 시리나 빅스비와 연결되어 음성명령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7. 두개의 등록된 기기가 주변에 존재시에 한 기기만 연결됩니다. 휴대폰의 연결을 끊고 티비에 연결을 원하면 블루투스 옵션에서 휴대폰 등록을 제거하시고 티비에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8. 공장초기화 : 기기와 연결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버튼 연속 5번 터치.

9. 충천 표시 : 충전량 1~24% 충전시 상단 로고 1회 깜빡임, 25~49% 충전시 2회 연속 깜빡임, 50~74% 충전시 3회 연속 깜빡임, 75~100% 충전시 4회 연속 깜빡임

10. 통화 수신 시 터치 1회 통화, 2~3초 길게 누르기 거부, 통화 종료 터치 1회, 통화 과정에서 휴대폰 음량 조절로 통화음량 조절

11. 음악재생 : 터치 1회 일시정지 및 다시 재생, 버튼 길게 2~3초 누르면 좌측 버튼은 이전곡, 우측은 다음곡, 터치 2회시 좌측 버튼은 음량감소, 우측은 음량증가

12. 이어폰에 신호가 없이 5분간 지속되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13. 메인 페어링 이어폰이 좌측 이어폰이므로 배터리 소모량이 좌측이 우측보다 더 크다고 합니다.

14. 이어폰 사용하지 않을 시에 두달에 1회 정도는 충전을 권장합니다.

15. 방수는 생활방수 수준이므로 물에 닿지 않게 주의.

16. 페어링이 끊기면 페어링 대기모드로 들어가면서 좌측 이어폰에 파란 불이 깜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