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업계는 지금 말 그대로 춘추전국시대이죠?
굳이 국내 뿐만이 아닌 해외에서도 OTT시장에 엄청난 관심으로 너도나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로인해 드라마,영화 제작사와의 관계와 같은 정보를 알아보다보니
나름 재밌는 관계가 있어 JTBC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ㅎㅎ
본래 JTBC는 웨이브의 소속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탈퇴를하고 소속을 티빙으로 옮깁니다
CJ는 이를 반겨하며 티빙을 분사하여 JTBC와 50대50의 지분으로 자회사를 만들으려고 했으나
하지만 갑자기 JTBC가 지분을 50에서 16.67%까지 낮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티빙은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야 하거나, CJ그룹에서 자금을 조달해야하는 상황이 된거죠
무슨 이유에서 였을까요?
그 이유에 앞서 제이콘텐트리의 기업구조를 먼져 보겠습니다.
제이콘텐트리 산하에는 JTBC스튜디오라는 드라마 제작사가 있는데요
여기서 스카이캐슬,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가 모두 여기서 나왔습니다.
또한 그 아래에 영화사를 대거 인수했을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많이 아시는 3대 극장 체인점인
메가박스 영화관 또한 JTBC 제이콘텐트리 소유입니다.
그 외에도 유튜브채널로 굉장히 많은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워크맨, 와썹맨, 스튜디오룰루랄라 또한 제이콘텐트리 소유입니다.
따라서 JTBC가 CJ처럼 방송사의 JTBC,극장의 메가박스,제작의 제이컨텐트리까지 모두 겸하고 있죠.
여기에 작년 말, 제이콘텐트리가 국내 사모펀드, 중국 텐센트사 에서 400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하였으며
넷플릭스와 드라마를 3년동안 공급하겠다는 계약도 맺은상태이니
JTBC 제이콘텐트리의 경쟁자는 아주 자연스럽게 CJ의 스튜디오 드래곤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제이콘텐트리 입장에서는 굳이 티빙에 주력할 이유가 사라지게된거죠.
직접 OTT운영 서비스에는 참여하지 않으나, 투자 자금력, 각종 미디어 생산능력등 을 인정받아
어느 라인을 타야하는지 보고있는 것 같아보이네요ㅎㅎ
앞으로도 재밌는 OTT회사 미디어 제작사 등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저희 이스트라 블로그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